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아직까지는 코모도를 볼 수 있단다" [휴먼에이드포스트] 흔히 '코모도섬'이라 통칭되는 곳은 정확히 말하면, 발리에서 오른쪽으로, 롬복→숨바와→숨바섬을 지나 만날 수 있는 플로레스(Flores)섬이다. 코모도섬(390㎢)은 '코모도국립공원' 옆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379㎢)만 하다. 이 섬의 일대는 1980년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으로,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코모도섬으로 바로 가는 항공편은 없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1시간30분, 발리에서 1시간 정도 날아가 누사뜽가라주(州) 동부 우리생각방 | 박재아 편집위원 | 2020-12-10 12:41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휴먼에이드포스트] 이혼 후 20년째 혼자 지내시는 아버지는 하루 거의 두 끼를 라면으로 때우신다. 고혈압에 당뇨도 있으니 라면 좀 그만 드시라고 잔소리도 하고 화도 내 보지만 들은 체도 안 하신다. 돈이 없어서, 밥해 먹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라면이 너무 맛있다고 하신다.생각해보면, 가격 대비 라면만큼 훌륭한 끼니가 되는 음식도 드물다. 삼각김밥도 그것 하나만 먹기엔 왠지 허전하고 목이 멘다. 바쁠 때 어쩔 수 없이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달랠 때는 정말 ‘때운다’라는 생각이 들어 서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라면은 우리생각방 | 박재아 편집위원 | 2020-11-06 15:56 코로나19가 하나도 없는 청정 태평양 도서국 [휴먼에이드포스트] 전 세계가 'COVID19' 팬데믹 상황이지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나라도 있다. '나우루 · 마셜제도 · 미크로네시아 연방 · 바누아투 · 사모아 · 솔로몬제도 · 키리바시 · 통가 · 투발루 · 팔라우' 등 10개국으로 모두 태평양 도서국이다. 이들 태평양의 도서 국가는 현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했으며 우리생각방 | 박재아 편집위원 | 2020-10-05 17:40 보이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돈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이크로네시아를 이루는 4개의 섬 중 하나인 얍(Yap)에서 도둑질을 하려면 지게차와 포크레인이 필요하다. 힘센 장정은 많을수록 좋다.이 섬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도넛 모양으로 생긴 거대한 석회암(limestone)인데, 세상에서 제일 큰 돈인 이 돌덩이는 얍섬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다. 이름은 ‘라이’(Rai, 얍 언어로는 Raay), 화폐단위로는 페이(Fei)라 부른다.◆마이크로네시아 얍(Yap)섬의 도넛 모양 돌화폐얍섬에는 화강암처럼 단단하고 빛나는 광물이 없기 때문에 라이는 얍섬에서 65 우리생각방 | 박재아 편집위원 | 2020-09-04 13:32 세상의 끝, 광야의 끝자락 '니히 숨바 리조트' [휴먼에이드포스트] 니히 숨바의 별명은 ‘광야의 끝(The Edge of Wildness)’이다. 발리에서 비행 편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숨바 섬의 끝자락에 있기 때문이다. 발리섬 면적의 2배가 넘는 큰 섬이지만 숲과 산, 논밭이 풍성한 발리와는 달리 숨바섬은 사바나 기후와 가까운 거칠고 척박한 섬이다. 숨바섬의 탐보라카 공항(Tambolaka)에서 리조트까지는 전용 차량으로 1시간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니 고되고 머나먼 여정이다.세계적 여행전문지 는 니히 숨바 우리생각방 | 박재아 편집위원 | 2020-04-01 16: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