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직장인 2명 중 1명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이 있어요"
[쉬운말뉴스] 직장인 2명 중 1명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이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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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기 위해 또 다시 돈을 빌린 적도 있어"

[휴먼에이드] 회사를 다닌 지 10년이 된 이○○ 씨는 은행에서 약 1000만원을 빌렸습니다. 이 씨는 이 돈을 갚으려고 은행에 저금도 해봤지만 돈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주인한테 내야하는 집값이 더 많아졌고 물건 값이 비싸져서 생활비가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행에 돈을 갚지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습니다.

나라 경제가 계속해서 좋지 않기 때문에 갚아야 할 돈이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을 한 직장인 중에는 절반 이상이 갚아야 할 돈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10명 중 약 4명 정도는 돈을 갚으려고 다른 사람한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일자리를 소개하는 회사 '잡코리아'가 직장인들 1079명에게 '집안 경제 상태'에 대해 물어본 결과, 직장인 중에 절반이 갚아야 할 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갚아야 할 돈이 있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남성과 여성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돈을 빌린 사람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특히 결혼을 한 직장인이 결혼을 하지 않은 직장인보다 갚아야할 돈이 있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자신이 살 집을 사거나 생활에 필요해서, 또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잡코리아의 직원은 "결혼을 한 직장인 중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많은 것은 집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갚아야 할 돈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돈을 갚기 위해 또 다시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처음에 빌린 돈을 갚을 돈이 없어서 다시 돈을 빌린 사람은 10명 중에 약 4명 정도였습니다. 빌린 돈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 나가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사 원작자

김경태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서효정(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서주현(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홍수민(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서지영(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이광수(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22세 / 서울)
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
전성호(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6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42490&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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