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족
KMI한국의학연구소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족
  • 김린아 기자
  • 승인 2017.12.02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들에게 의료지원 제공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이 협약을 통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백영민(왼쪽), KMI 김순이 이사장(가운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수민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의학연구소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이 협약을 통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백영민(왼쪽), KMI 김순이 이사장(가운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수민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의학연구소

 

[휴먼에이드]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이 민간주도로 실시된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민간자원봉사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와 각 분야별 의료기관(성형, 비만, 화상,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이 힘을 보태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치르고,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의 목적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기형, 고도비만. 화상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들이다.
 
KMI는 매년 2억원의 기부를 통해 5년간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담당하며, 한봉협은 운둔환자 대상자 발굴 및 사회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바노바기성형외과, 365mc, 베스티안재단, 서울탑치과 등 각 의료기관은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해가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은 추후 일정으로 12월 13일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병원 관계자와 내외빈을 초청한 후 정식 발대식을 치르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MI김순이 이사장은 "이처럼 뜻 깊은 사업을 여러 기관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몸과 마음을 회복해 사회 구성원으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