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 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쳐
건국대 학생들, 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쳐
  • 김린아 기자
  • 승인 2017.1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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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3600장을 전달하는 봉사 진행
건국대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쳤다. ⓒ 건국대학교
건국대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쳤다. ⓒ 건국대학교

 

[휴먼에이드] 건국대 재학생과 교수·직원 등 112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지난 11월27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신내동, 상봉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36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0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 봉사단은 14가구에 연탄 3600장뿐만 아니라 쌀 14포대와 라면 14박스, 이불 등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진혁(경영학과 2) 학생은 "가파른 언덕길을 무거운 연탄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정말 뿌듯하다"며 "함께 모여 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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