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을 불태워버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스크린을 불태워버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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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동생 '닉'을 구출하기 위한 형 '코니'의 하룻밤

 

굿타임 이미지. ⓒ 사진 = 예고편 한 장면
굿타임 이미지. ⓒ 예고편 한 장면

 

[휴먼에이드] 로버트 패틴슨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칸 영화제를 짜릿하게 뒤흔든 뉴욕 범죄 스릴러 '굿타임'이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리뷰 예고편을 공개해 주목된다.

1월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굿타임은 뉴욕에서 함께 은행을 털다 붙잡힌 지적장애 동생 '닉'을 구출하기 위한 형 '코니'의 하룻밤 동안의 광란의 질주를 다룬 뉴욕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리뷰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미디 멜로디와 함께 전세계 언론의 압도적 호평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칸 영화제 로고와 함께 어두운 밤 급히 걷고 있는 '코니'(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리뷰 예고편은 "심장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100분간의 불꽃!"(The Playlist)이라는 강렬한 리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만 달러 가져오면 보석으로 빼줄게"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성과 초조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는 '코니'의 모습, 그리고 빨간 페인트를 뒤집어쓴 채 뛰고 있는 '코니'와 그의 동생 '닉'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 채 누군가를 사랑하는"(New York Magazine)이라는 감성적인 리뷰와 "우리 둘뿐인 거야. 내가 네 친구야"라고 동생 '닉'에게 말하는 '코니'의 모습에서 그들의 형제애를 엿볼 수 있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생생하고 필사적이며, 살아 숨쉰다!"(Boston Globe)라는 리뷰와 함께 급히 뛰고 있는 '코니'과 동생 '닉'의 모습이 빠르게 전환되며 리뷰 예고편의 긴장감은 점차 극에 달한다.

"스크린을 불태워버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Time Out), "치밀한 연기와 탁월한 음악, 당신을 압도할 강렬한 연출!"(Wall Street Journal), "흥분시키고, 동시에 가슴을 찢어놓는다"(Wall Street Journal), "네온빛으로 물들인 리얼리즘의 쾌감"(Variety), "끓어 넘치는 긴장, 단언컨대 궁극의 스릴러!"(The Globe and Mail) 리뷰를 담아 공개된 리뷰 예고편은 영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에 대한 아낌없는 언론의 극찬과 오묘한 긴장감의 미디 멜로디, 그리고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전문지 '까이에 뒤 시네마'를 비롯한 유수의 매체들에 2017년 올해의 베스트 영화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굿타임'은 떠오르는 신예 형제 감독인 조쉬 사프디와 베니 사프디는 감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뉴욕의 네온빛 풍경 속에 어울리지 못한 채 뜨겁게 요동치는 한 남자의 질주를 거친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베니 사프디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 닉 역으로 직접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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