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 274만6188대 판매
기아차, 2017년 274만6188대 판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01.0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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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기아자동차가 2017년 한 해 동안 도매 판매 기준 국내판매 52만1550대, 해외판매 222만4638대 등 전년 대비 7.8% 감소한 274만618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니로, 스토닉, 쏘렌토 등 주요 RV 차종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사드 여파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7년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4만2232대, 해외에서 41만5558대 등 총 45만77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서 K3가 39만2219대, 프라이드가 38만1212대 판매됐다.(구형 포함)

기아차는 올해에도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권역본부의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관리 체제의 고도화 △적극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권역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판매, 생산, 손익 목표를 통합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신형 K3와 K9 후속 모델, 니로 EV와 쏘울 후속 모델 등 각 시장별로 특화된 신차종을 투입해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는 2018년 국내에서 52만대, 해외에서 235만5000대 등 총 287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4만6502대, 해외에서 18만340대 등 한 달 동안 총 22만6842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판매는 파업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2016년 12월 대비 각각 국내 판매는 6.2%, 해외 판매는 19.6% 감소해 지난달 월간 총 판매는 17.2%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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