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중국에 간 김정숙 여사가 중국의 옛날 악기 '얼후'를 배웠어요.
[쉬운말뉴스] 중국에 간 김정숙 여사가 중국의 옛날 악기 '얼후'를 배웠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8.01.05 0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얼후처럼 한국과 중국도..." 영부인이 대륙을 움직이는 문화외교를 했어요
김정숙 여사가 추자현, 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얼후'를 살펴보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김정숙 여사가 추자현, 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얼후'를 살펴보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휴먼에이드] 지난 12월13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중국인들에게 친하게 다가간 적도 있었어요.
 
음악 대학교를 졸업한 우리나라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중국의 악기를 많이 연주하고 많이 파는 베이징 거리를 찾아가서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를 연주했다고 하네요. 영부인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부인을 부르는 말이예요.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13일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우리나라 연예인인 추자현씨와 그의 남편인 중국사람 위샤오광(우효광) 부부와 함께 중국에서 옛날부터 내려온 악기인 '얼후'를 체험했어요.
 
김정숙 여사가 추자현, 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얼후'를 살펴보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김정숙 여사가 추자현, 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얼후'를 연주하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얼후는 한국의 해금과 비슷한 악기예요. 연주하는 방법은 살짝 다르지만,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면 애절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난다고 해요.
 
얼후로 연주하는 소리를 들은 김정숙 여사는 "얼후를 보니까 금속줄 두 줄로 온갖 소리를 낸다"면서 "한국과 중국도 이렇게 얼후처럼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어요.
 
김정숙 여사는 이날 추자현, 위샤오광 부부와 함께 연주해 주는 '모리화'라는 중국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어요. 김 여사는 추자현 부부의 많은 방송 활동과 곧 태어날 아이의 축복을 바라며 자리를 마무리했어요.
 
 
 
 
기사 원작자
 
김현경 기자(휴먼에이드) 
 
 
 
 
자원봉사 편집위원

여건호(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재희(금옥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수습기자 / 22세 / 서울)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수습기자 / 23세 / 경기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