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모두가 웃고 울었다"
[추천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모두가 웃고 울었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1.0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버트증후군 동생 '진태'를 처음 만난 이병헌(조하)가 남긴 메시지는?
  

그것만이 내 세상. ⓒ 사진 = 영화사 제공
그것만이 내 세상. ⓒ 영화사 제공

 

[휴먼에이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지난 3일 진행된 2018년 신년맞이 최초 시사회 쇼케이스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이 지난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8년 신년맞이 최초 시사회 쇼케이스를 개최해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았다.

현장에 참석한 3천여 명의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난생처음 만난 '조하'와 '진태',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에 웃음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영화 속 다양한 들을거리와 따뜻한 감동에 몰입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영화 상영 후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그것만이 내 세상'의 OST인 차이코프스키, 쇼팽 피아노 협주곡 등의 곡을 연주하는 풍성한 연주 공연을 선보여 영화의 진한 여운과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후 진행된 2부 쇼케이스에는 이병헌, 박정민, 최성현 감독이 참석해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일으켰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병헌은 "연초에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추운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 행사 재미있게 잘 하고 가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와 관련된 토크에서 이병헌은 "묵직한 전작들에 비해 현실에 붙어 있는 감정들을 연기하는 동네 형 같은 캐릭터를 맡아 재미있었다"라며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으며,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로 특별한 연기에 도전한 박정민은 "영화에 따뜻한 감정들이 잘 담겨있어 저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잘 표현되어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웃음 #콧물 #눈물 선물 3종세트 주셨음"(인스타그램_back****), "그것만이 내 세상 재미있어요? 네~ 감동적이에요? 네~ 그것만이 내 세상 최고!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인스타그램_jiwo****), "웃다가 울다가 두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이병헌X박정민 케미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트위터_bbo****) 등 뜨거운 호평을 남겼다. 

영화는 1월17일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