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에서도 쉬운 말 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UAUR설립준비위 MOU
"르완다에서도 쉬운 말 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UAUR설립준비위 MOU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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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연합대학교 내 휴먼에이드포스트 르완다지사 설립…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최선"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중앙 왼쪽이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공동대표, 중앙 오른쪽이 이창기 위원장. ⓒ 휴먼에이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중앙 왼쪽이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공동대표, 중앙 오른쪽이 이창기 위원장. ⓒ 휴먼에이드  

 

[휴먼에이드] 휴먼에이드포스트(공동대표 박현주·최연우)는 지난 9일 서울 청량리중앙교회에서 르완다연합대학교(UAUR)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창기)와 상호간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국민들과 정보와 기술 교류의 새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립 지원과 이를 위한 상호협력을 긴밀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UAUR 관계자 40여명과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공동대표 및 휴먼에이드 임직원, 박철 우리모두방송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식 후 휴먼에이드포스트르완다지사 설립 등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창기 위원장은 사회공헌형 언론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소식을 참석자들에게 전하면서 "르완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의 알찬 소식을 휴먼에이드포스트를 통해 세계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연우 대표는 "아프리카, 북한 등 제 3세계 개도국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르완다연합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와 소중한 결연을 맺게 됐다"며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함께 참여해서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인 휴먼에이드포스트는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쓰다듬고 위로해 주는 좋은 신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고, 르완다와 아프리카의 귀한 소식도 소중히 담아내고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지난 12월20일 창간 리셉션 행사 전, 발달장애인 수습기자 박마틴(27), 김민진(23) 송창진(22) 씨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했다.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수백명의 1365편집자원봉사자들과 발달장애인 50~60명이 함께 만드는 '쉬운 말 뉴스'를 SNS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전하고 있다. 편집자원봉사자들은 기사 한꼭지 당 봉사시간 2시간을, 발달장애인들은 시급 7000원을 받으며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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