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청년들의 축제 '휴먼 업 파티' 성황리에 마쳐
발달지연청년들의 축제 '휴먼 업 파티' 성황리에 마쳐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01.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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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행복한 놀이 문화" 위해 서울국제학교 학생 3명의 후원으로 행사 더 뜻깊어
서울국제학교 댄스동아리 'D$Q'팀의 공연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발달지연청년들의 축제 '휴먼 업 파티'가 지난 2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수동 블루나이트바에서 열렸다.

사회공헌 미디어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휴먼에이드포스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부 학생들의 극단 '라하프'와 휴먼에이드포스트가 함께 80시간의 직무 실습을 통해 포토뉴스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발달지연청년들과 그들의 부모를 포함 총 50여명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특히 서울국제학교 댄스동아리 학생 3명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Dress Up 포토제닉 선발 △Bounce Up 댄스 퀸카 킹카 선발 △Attitude Up 에티켓&매너 선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토제닉 시상을 마친 뒤 휴먼 업 파티를 후원해 준 서울국제학교 댄스동아리 'D$Q'팀, 노선희, 오지선, 김서연 학생 3명의 댄스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휴먼 업 파티와 관련해 휴먼에이드포스트의 발달지연청년 인턴 기자 3인이 취재를 맡았으며, 이들은 행사 직전 영화배우 이재용씨와 '스타인터뷰'를, 원광대 특수교육학과 강경숙 교수를 찾아가 '명사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화감독이 꿈인 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는 '휴먼 업 파티'에서도 계속 촬영에 임하고 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스타인터뷰 이후 파티에도 모습을 드러내 자리를 지켜준 이재용씨는 "삶을 살아가면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을 오늘 이 자리에서 보고 느끼게 되었다"며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가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여 소외된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라하프'팀은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직무 교육을 통해 취재한 기사를 한 데 모아 2월 중 포토뉴스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국제학교 댄스동아리 'D$Q'팀은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의 '쉬운 말 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정보 소외층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후원과 봉사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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