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교통사고 30%는 주차를 하다가 벌어지는 거래요"
[쉬운말뉴스] "교통사고 30%는 주차를 하다가 벌어지는 거래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3.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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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지장치를 붙인 자동차는 87%나 안전해

 

 

 

 


[휴먼에이드] 자동차와 관련된 '교통사고' 10건 중에 3건은 도로위에서 운전을 할 때가 아니라 자동차를 지정딘 자리에 세워 두는 일인 '주차'를 하는 중에 일어나요.

이런 사실은 '보험개발원'이란 곳에서 알아냈어요. 보험개발원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과 보험을 만들어 파는 회사를 서로 돕는 기관이예요. 보험은 미래의 안좋은 일에 대해 준비를 하기 위해 미리 돈을 모아 두는 '보이지 않는 상품'이예요. 

보험개발원과 보험 회사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사고가 왜 일어나는지 알아냈어요. 

우선 자동차를 세워두는 곳인 주차장이나 도로의 옆면에 자동차를 세우다 생기는 '주차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30.2%나 돼요. 다행히 타고 있던 사람이 다치거나 자동차가 망가지는 일은 많이 없대요. 하지만 이런 주차를 하다가 일어난 사고로 인한 자동차 수리비는 68%나 차지해요.

 

 

 

 

 

 


대부분의 주차사고는 차와 차가 부딪혀서 일어나는 사고가 81.9%로 많아요. 이밖에는 벽이나 기둥과 부딪히거나(11.3%), 오토바이나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2.2%)도 있어요. 절반이 넘는 주차사고(53.8%)는 뒤로 자동차를 움직이는 '후진'을 하다가 일어나고, 자동차의 방향을 바꾸면서 일어나는 사고(61.5%)는 더 많아요.

주차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을 살폈더니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였어요. 보험개발원은 여성운전자들이 이 시간대에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도 했어요.

특히 보험개발원은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주차를 하다가 일어나는 사고를 내지 않기 위한 '기계적인 장치'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주차사고를 줄일 수 있고, 1년에 4100억원의 보험료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 기계적인 장치가 바로 '주차사고방지장치'예요. 이 장치는 자동차에 가깝게 다가오는 물체를 느껴서 알아내고, 부딪힐 것 같으면 자동으로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일을 해요.

보험개발원에서 실제로 실험해 본 결과, 주차사고방지장치를 설치한 자동차의 경우에 주차사고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87%나 된다고 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민(대동세무고 1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소속)
유종한(나사렛 대학교 3학년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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