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는 개나리보다 늦어 제주도, 부산 3월 15일 개화
[휴먼에이드] 올해 봄꽃은 평년보다 최대 나흘 일찍 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먼저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4일 가량 이른 3월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14일~22일, 중부지방 3월25일~4월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달래의 개화는 3월15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23일~26일, 중부지방 3월27일~4월2일쯤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는 3월19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21일~4월 2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1일~4월9일경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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