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롯데리아와 같은 외식 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지알에스'가 지난해 9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눈에 이상이 생겨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만들었어요.
외식이란 집 밖에서 하는 식사를 말해요. 점자책은 앞을 못보는 사람들이 글을 읽을수 있도록 종이에 볼록 튀어나오게 점을 찍어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게 한 특수한 글자로 된 책을 말해요.
롯데지알에스의 점자책을 함께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약속한 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어요.
롯데지알에스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점자로 된 메뉴판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할 것과 △점자 메뉴판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리는 일을 함께 하기 △시각장애인의 당연히 누려야 할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일을 알리는 것 등 서로 도와 일하기로 했어요.
한편, 점자 메뉴판에 대한 생각은 인천광역시 남구의 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생각으로 시작됐어요.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인화여고 학생들의 좋은 생각을 더 자세하게 크게 만들어 장애인을 보통사람과 다르게 대하는 것을 막고 싶으며 장애인도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어요.
기사 원작자
하영인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변지은(인천청라중학교 / 3학년 / 16세 / 인천)
이부경(고양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남희(나사렛대학교 / 3학년 / 22세 / 아산)
김태영(나사렛대학교 / 3학년 / 22세 / 경기도)
한소라(나사렛대학교 / 3학년 / 22세 / 경기도)
황진아(나사렛대학교 / 3학년 / 22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88471&sec_no=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