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의 정의가 무엇인지, 행복하려면 어떤 것들이 갖추어져야 하는지 행복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선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흔히 행복의 조건으로 '경제적인 부'와 '사회적인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부를 축적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기 위한 사회적인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런 관점으로 바라볼 때 행복의 조건인 '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불행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초야에 묻혀 사는 수행자들이나,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며 사는 예술가나 장인들은 불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부와 명예,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는 수행자들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요"를 묻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기의 발달로 우리의 환경은 크게 개선되었지만 세상은 오히려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진 느낌입니다. 한 회사에서 같은 직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 자신이 처한 상황은 변화가 없는데도, 어느 날은 행복감으로 충만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절망감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행복과 불행의 조건과 실체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주관적인 세상 내에서 행복과 불행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세상이란 현실과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정환경, 대인관계, 학교생활, 사회생활 경험 등이 모두 모여 개인적인 시각을 형성하게 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시각을 바꾸기 위한 성찰과 자기반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은 마치 용광로 속에 잡철을 모두 녹여 불순물을 걸러내고 순수한 철로 만드는 과정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경험들이 잡철이 되어 '성찰'과 '자기반성'이라는 용광로를 통해, 본연의 순수한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결과 왜곡되고 부정적인 시각은 바르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게 됩니다.
행복과 불행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는 각자 처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스스로 변화시키고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행복과 불행은 우리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들이 바뀌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이나 사람들이 되는 것이 아니고, 세상과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작은 태도의 변화로 세상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시각을 바꾸는 순간, 늘 똑같던 세상이 전혀 다른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지는 것도 불행해지는 것도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면, 당신은 오늘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나요?
글쓴이 이휘재님은....
걷기 동호회장이자 상담카운슬러로 활동중이예요.
걷기를 통해 힐링과 명상을 하는 분이고 산티아고에 다녀온 후 책 출간도 했어요.
운영하고 있는 심신치유센터 '숨터'는 개인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명상 및 걷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건강한 심신의 회복' '심신의 유지' '자아성장'을 도모하는 마음나눔터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