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장애인고용공단이 비정규직 173명을 근무 기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바꿨어요
[쉬운말뉴스] 장애인고용공단이 비정규직 173명을 근무 기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바꿨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8.02.1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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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정부에서 정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계획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 173명을 정규직으로 바꾸었다고 지난 1월 밝혔어요.

정규직은 나이가 많아질 때까지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직원을 그만두게 할 수 없어요. 비정규직은 1년이나 3년, 5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만 일을 하고 그만두는 거예요.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날 "정해 놓은 기간동안만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빠르게 바꿔주기 위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만들고,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서 취업성공패키지상담원, 훈련센터상담원 등 기간을 정해 놓고 일하는 근로자 117명을 2018년 1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바꿨다"고 밝혔어요.

또한 장애인고용공단은 다른 회사를 통해서 일을 하는 '용역 근로자'들도 정규직으로 바꿔주기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고,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서 96명을 정규직으로 바꿔주기로 결정한 후, 일할 수 있는 나이를 뜻하는 '정년'이 되지 않은 56명을 정규직으로 바꾸었어요. 

이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난 나이 많은 사람 37명도 일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해 놓은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뽑아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고, 이번에 정규직이 안 된 전산직, 콜센터, 여성사감 등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 공단 일을 하고 있던 근로자 35명은 내년에 추가로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기로 했어요.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앞서서 정부계획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일을 많이 끝내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일하면서 받아왔던 평등하지 못한 문제들을 없애고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정한 규칙을 기준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사람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을 잘 만들어서 서로 어울려 화목하게 잘 지내게 하고 일하고 싶은 마음을 많이 키워서 차별이 없는 회사안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기사 원작자

김현경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자원봉사 편집위원

황선우(세종대학교 / 1학년 / 23세 / 서울)
박서우(신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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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2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2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humanaid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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