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통장 대신 손바닥으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어요"
[쉬운말뉴스] "통장 대신 손바닥으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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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 도입…신분증·카드·통장 없이 금융거래 가능

 

 

 


[휴먼에이드] 주식을 사고 팔도록 거래를 담당하는 회사인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돈에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들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영업점에서 손바닥에 있는 정맥(파란색 핏줄)으로 돈에 관련된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는 손님이 영업점에 와서 신분증이나 카드, 통장 같은 도구가 없이 창구에 있는 기계에 손바닥을 올리면 돈을 넣고 찾는 것, 주식과 돈에 관련된 상품 거래 등을 할 수 있어요.

손님이 영업점에 와서 정맥 정보만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그냥 와도 괜찮아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이제 본인 확인을 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신분증이나 증권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돈과 관련된 거래를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증권카드나 통장을 잃어 버렸을 때 다시 만들지 않아도 돼요.  

 

 

 

 

 

 



NH투자증권의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는 지난 1월24일부터 금융결제원(금융기관 사이의 돈거래를 도와주는 기관, 인터넷을 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운영하는 '바이오정보분산관리센터'를 이용하고, 고객의 손바닥 정맥 정보는 두 회사가 나누어 관리해요.

이렇게 나눠서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고객은 바이오 정보가 새어나갈 걱정 없이 편하고 안전하게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돼요.

'손바닥 정맥 인증'은 사람손의 핏줄(정맥)의 굵기와 모양 등을 비교해서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이에요. 손바닥 정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 또 변하지 않는다는 점,  정맥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손가락 지문이나 홍채(눈에 있는 얇은 막)와 같은 다른 바이오 정보보다 인증이 정확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어요. 

NH투자증권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이번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를 들여오는 것 외에도 많은 바이오 정보 인식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들여 올 계획"이라며 "이러한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쉽고 편하게 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방수지(대동세무고 1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소속)

엄사무엘(지적장애 /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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