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서 기다리는 봄…서울시, 3월의 '북촌문화요일'
북촌에서 기다리는 봄…서울시, 3월의 '북촌문화요일'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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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 매주 토, '북촌, 봄 맞이'라는 주제로 '북촌문화요일' 개최

전통문화체험, 공공한옥 해설 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한옥체험학습 등 마련

북촌 이미지. ⓒ 사진 출처 = 서울시
북촌 이미지. ⓒ 서울시

 

[휴먼에이드]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봄 맞이' 라는 주제로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북촌문화요일'은 매주 토요일,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진행되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3월, 북촌문화센터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옥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에서 만나는 '전통문화체험' :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들의 진행으로 전통공예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지공예 '꽃 컵받침 만들기', 규방공예 '핸드폰고리 만들기', 풀짚공예 '꽃 소쿠리 만들기' 등 매주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북촌문화센터, '계동마님 찾기' : 1922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인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매주 토요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본다. 마지막에는, 한옥 곳곳에 계동마님이 숨겨 두었다고 하는 보물찾기 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한옥 하이라이트', '한옥아 놀자' 프로그램더 진행된다. 이밖에도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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