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꼭 따겠다" 각오 드러내
[휴먼에이드]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38·창성건설) 선수가 6일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신의현 선수는 이날 강원도 평창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꼭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장애인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의현은 26살 대학 졸업생 시절인 지난 2006년,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었고 이후 좌절을 견뎌내고 장애인 스포츠에 문을 두드렸다.
지난 2007년 베트남 출신 김희선 씨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자녀 두 명이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 개최국 한국은 동계패럴림픽에서 아직 금메달을 단 한번도 따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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