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태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장애·비장애 공존 무대"
이문태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장애·비장애 공존 무대"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3.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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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태 감독. ⓒ 평창동계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문태 감독. ⓒ 평창동계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휴먼에이드] 이문태(70)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의 무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식행사와 더불어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개회식을 준비 중인 이문태 평창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은 필연적으로 죽는 것처럼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무장애인 세상을 보여 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문태 감독은 지난 2015년 5월 공모를 통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그 누구보다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아 적임자로 최종 낙점됐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KBS예능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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