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무-행복한 고목' 성스 아트팀의 작품을 보았어요
[휴먼에이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시기에 올림픽의 정신과 세계속의 한국을 정말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문화올림픽. 문화올림픽의 주인공은 바로 '문화를 알리는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에서 이런 멋진 작품도 왠지 '국가대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본 작품은 '성스 아트'라는 한국 작가 성동훈, 서동완님과 대만 작가인 차이쿤린님, 일본 작가인 히로유키 시노하라님의 행복한 고목입니다.
편하게 만들어진 안내판을 읽어보니, 재료는 나무, 철, 풍경, 스텐레스라고 하네요. 제가 두개는 맞췄습니다.
'소리나무-행복한 고목'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담겨 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그 역사와 흔적을 남겨주는 기념적인 자연의 상징이기도 하며, 예로부터 마을을 대표 할 수 있는 기념 나무가 되어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작가님의 설명을 다시 읽어보면, 나무는 땅으로부터 하나의 중심을 이루며 자연의 요소와 더불어 수직적인 형상을 갖춘 조형적으로 완벽한 형상이랍니다. 나무 안쪽에 목재들이 채워지고 불로 타오르면서 화약과 불꽃으로 아름다운 형상이 드러나게 될 그 어느날을 상상해 봅니다.
불로 다시 태어나는 행복한 나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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