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장애인,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면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하고, 그럴 경우 평창올림픽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것처럼 평창패럴림픽이 다시 한 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패럴림픽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주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일상생활에 구현될 수 있어야 비로소 성공한 패럴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대회 중계가 외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 방송도 국민께서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계방송 시간을 편성해줄 수 없는 것인지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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