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폭죽? 그 흔적을 찾아 여행을...  
싱그러운 폭죽? 그 흔적을 찾아 여행을...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03.13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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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두 '싱그러운 폭죽' 작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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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획은 박마틴 수습기자와 어머니 조증순씨가 했으며, 임대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가 촬영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김선두(한국)작가의 '싱그러운 폭죽' 작품을 보며, 폭죽을 연상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풀꽃은 대지가 쏘아 올린 싱그럽고 아름다운 폭죽이다" 풀꽃을 폭죽으로 표현한 작가의 말에 잠시 눈을 감고 상상했습니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거지만 이 작품은 이미 '헌화가'의 주제에 맞게 불에 타고 남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는 '헌화가'를 주제로 하는 축제입니다. 예술가들이 멋지게 만든 작품을 정해진 기간 동안에는 전시를 했다가 불태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페스티벌이라고 하네요.

불에 태워 완전 연소를 통한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려는, 예술가들의 멋진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불'을 통해 다시 만들어진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니, 싱그러운 폭죽이라는 작품의 이름도 받아들여졌습니다.  

폭죽은 화려하게 빛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위해, 땅으로부터 온 힘을 다해 솟구쳐 올라 피어나지요. 

정말 하늘의 꽃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문화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류의 꿈과 이상을 위해 싱그러운 대지의 폭죽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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