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와 따뜻함" 가득한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
"작은 배려와 따뜻함" 가득한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3.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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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 통역서비스와, 두개의 안내문, 멋진 사진을 위한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김민진 수습기자가 할머니께서 안내문 보시는 것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도슨트가 대기하고 있는 '파이어 아트 페스타'.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깊은 배려'. 페스타가 끝날때까지 통역을 자원한 분들은 항상 '본부'에서 대기중입니다. 현장으로 출동하기도 합니다. 

"외국 분들이 오셨는데, 작품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저희들은 한 팀은 본부에서 대기하고 또 한팀은 작품 주변에서 계속 홍보를 하고 있어요." 

그것도 그럴것이 파이어 아트 페스타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국내 작가 14명, 2개 팀, 그리고 다국적 2개 팀과 국외 작가 5명으로 34명의 예술가가 함께 하고 있다. 작품은 모두 23개의 작품.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기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외국인 관광객에게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 송창진 수습기자 

 

다국적팀으로는 Sung's Art Team(성동훈, 서동완, 차이쿤린(Tsai KunLin, 대만), 히로유키 시니하라(Hiroyuki Shinihara, 일본)),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Saya'(김종구, 동휘 스님, 이인(한국), 쿠이밍(Cui Ming, 중국), 콴쓰에준(Quan XueJun, 중국), 저우지안(Zhou Jianhong, 중국))이다. 

해외 아티스트는 팀 커티스(Tim Curtis, 미국), 해롤드 드 브리 (Harold de Bree, 네덜란드), 도시미츠 이토(Toshimitsu Ito, 일본), 왕후앙샹(Wang HuaXiang , 중국), 쿠이시안지(Cui XianJi, 중국)로 모두 23개의 작품이 경포해변에서 불타오를 예정이다. 

그래서 작품을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많은 준비도 필수. 다양성을 추구하며 그 안에서 '삶'을 배우고 '가족'을 배우고 '배려'를 배우게 되는 파이어 아트 페스타의 미덕인지도 모른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 휴먼에이드포스트

 

"안내문도 두개 씩?" 

경포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작품들은 정말 가까이에서, 또는 멀리에서 보았을 때 각각의 매력이 숨어 있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 운영본부에서는 이 작품들을 더욱 잘 안내하고 싶어서 안내문을 두개씩 만들었다. 

하나는 작품과 가까운 거리에서 볼수 있도록 설치했고, 또 하나는 휠체를 타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해변가를 이어 만들어진 데크위에 안내문을 설치했다. 데크 중간 중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만들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포토존 활용법을 단단히 익힌 김민진 기자와 송창진 기자. 좋은 작품 사진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 휴먼에이드포스트

 

사진을 정말 못찍는 사람도 포토존에서만 찍으면 강릉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멋진 작품과 하나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작은 배려, 그 안에 담겨진 숨은 따뜻함" 올해 '파이어 아트 페스타'는 뜨겁지만 따뜻한 예술가들의 집합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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