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영 작가의 작품 '소통의 분화구'는...
[휴먼에이드] 여러개의 수많은 나무들로 뭉쳐져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굉장히 웅장합니다.
얼핏 봤을때는 장작더미 같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통로처럼 보입니다.
바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통로'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관람객이 친구에게 건네는 말을 들었습니다. "거대한 성냥개비로 집을 쌓고 있는 것 같다" "집이 아직 덜 지어진 것 같다" "위로위로 땅에 닿을 만큼 쌓으면 불에 태울때 어떤 느낌일까"
저도 매우 안타까울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소멸되고 난 뒤 다시 생겨날 무언가가 아주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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