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중림동에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인 구립중림데이케어센터를 연다.
중림종합복지센터(중구 서소문로6길 16) 2층과 4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중림데이케어센터는 연면적 571㎡(약 172평)로 생활실, 프로그램실, 재활치료실, 식당 등을 갖췄다.
본관 4층은 정원 21명의 어르신데이케어센터로, 별관2층은 정원 12명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운영된다.
모두 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노인·장애인 전문보호시설로 탈바꿈했다.
중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16.8%로 다른 자치구보다 월등히 높다. 게다가 중림동 쪽에는 노인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중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중림데이케어센터는 발달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시설을 한 건물에 통합한 미래지향적 사회복지시설로 중림동 등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한다. 앞으로 일일 건강 체크를 비롯해 음악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등 사고력과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운영 시간은 동일하며 만18세에서 만4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돌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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