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날씨가 추울 때 심해지는 가려움증, 이렇게 해결하세요
[쉬운말뉴스] 날씨가 추울 때 심해지는 가려움증, 이렇게 해결하세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3.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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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컵 이상 물을 충분히 마셔 가려움증 예방

 


[휴먼에이드]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이 글을 쓰는 저도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가렵고 아픈 증세가 잇어 여러 종류의 오일이나 로션을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러한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은 겨울철에 주로 많이 생겨요.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물기가 없고 건조해지는 병의 하나예요. 건조한 날씨나 환경 때문에 피부는 스스로 촉촉해지는 힘이 부족해져서 피부가 마르고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특히 날씨가 너무 추워 실내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 12월부터 1월까지 더 심해진다고 해요. 원래 피부에 병이 있었거나 나이가 들어 피부도 함께 늙어도 이런 가려운 증상이 더 심해진데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더 말라서 습기가 점점 없어지는 증세를 만들기 때문이예요.

'피부건조증' 증세는 다리와 팔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몸통이나 얼굴에도 나타나요. 증세가 심해지면 피부 바깥쪽이 갈라지면서 아프고, 심해지면 피부 바깥쪽이 더 벌어지면서 '염증이 있을 때 나오는 사람에게 아주 안좋은 수분'이 나와 상처가 생기기도 해요.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죠? 피부건조증에는 피부 겉 표면의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물기(수분)를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바로 '보습제'(로션이나 크림 종류)를 꾸준히 발라주고, 우리가 있는 실내 공기의 물성분을 알맞게 생기도록 해줘야 해요. 평소 하루 8컵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해요.

피부가 건조해 지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안 좋은 행동은 '때를 미는 것'입니다. 때를 밀게 되면 피부를 지켜주는 표면이 벗겨져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예요. 샤워나 목욕 할 때 때수건 사용은 하지 말고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또 간지럽다고 피부를 계속해서 긁게 되면 피부에 더 안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해요. 의사의 처방 없이 상처에 연고를 바르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더 심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오랫동안 계속 가렵고 안좋은 때는 병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전지현 고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건조한 병이 있는 경우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서 그 이유를 없애는 것이 가려움증과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쉽게 생각하고 내버려두거나 아무 약이나 사서 바르면 피부를 더 아프게 만들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해 줬어요.

특히 평소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병인 '건선'이나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보통은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고, 심한 경우 피부과에서 가서 약을 살수 있도록 안내문(처방전)을 받아야 해요. 

하지만 피부과 약을 오랜 시간동안 먹거나 바르면 더 안좋은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오랫동안 먹는 약은 것은 피하고 평소 좋은 습관으로 꾸준히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겠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천진희(대동세무고등학교 1학년 / 서울) 

 

 

 

 

 

 

'우'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소속)

김영민(지적장애 / 22 / 안양)
유종한(지적장애 / 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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