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빠, 철학관에 간 이유는?
이탈리아 아빠, 철학관에 간 이유는?
  • 정부경 기자
  • 승인 2018.03.2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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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발레에 몸 바친 아빠, 한국무용에 도전하다
▲ 아빠타, 이태리 아빠 로돌포의 꽃길 같은 하루

[휴먼에이드] 한국인 발레리나 엄마와 이탈리아 발레리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와 분위기로 단번에 아역 모델 계를 섭렵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바지우. 이런 에바지우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탈리아에서 온 아빠 로돌포 파텔라. 요리면 요리, 육아면 육아 100점 만점 아빠지만 이런 아빠에게 큰 단점이 있다. 에바지우는 5분 놀아주고 생색내는 아빠 때문에 불만이 많다. 그런 아빠와 하루 종일 제대로 놀아보기 위한 에바지우의 기상천외한 미션이 이어진다. 과연 아빠는 에바지우의 미션을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평소 모델일을 했던 에바지우보다 패션에 더 유난을 떤다는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 그는 사실 발레리노 말고도 이탈리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가더라도 범상치 않은 패션으로 가는 아빠에게 에바지우가 특급 미션을 내린다. 미션명은 “동묘시장에서 2만원으로 이태리 패션을 완성하라.” 아빠는 이름도 생소한 동묘시장에서 생애 처음 ‘흥정’이란 것에 도전한다. 그는 2만원으로 미션을 성공하고 패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아빠에게 발음조차 어려운 철학관에서 에바지우는 엄마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미션을 선사한다. 그 동안 이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는 에바지우는 아빠와 본인을 위해 한국 이름을 짓기로 한다. 과연 아빠는 딸의 마음에 쏙 드는 한국 이름을 지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아빠의 한국 이름이 최초 공개된다.

평소 딸을 아주 사랑하는 아빠지만 발레를 가르칠 때만큼은 자비 없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인 아빠에게 복수하기 위한 미션. 계속해서 반복되는 에바지우의 잔소리에 한국 무용을 배우던 아빠는 패닉에 빠지고 만다. 과연 아빠는 에바지우의 끊임없는 방해 공작을 딛고 한국무용 배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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