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도서관주간 12일부터 진행…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풍성’
제54회 도서관주간 12일부터 진행…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풍성’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4.02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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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
사서가 추천하는 책 ‘도서관을 알려드립니다’ 캠페인 실시
▲ 제54회 도서관주간 12일부터 진행…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풍성’

[휴먼에이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제54회 도서관주간’ 행사가 전국의 도서관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로 제54회를 맞은 도서관주간은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도서관을 비롯한 출판·서점 등 분야에서 함께 읽는 대한민국 국민 독서율 제고, 출판 수요 창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책의 해’이다. 이에 우리 도서관 분야에서는 제54회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며, 나아가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를 만난 계획이다.

‘도서관주간’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 제고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 있는 우리협회 회원 도서관들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제54회 도서관주간 공식주제는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로, 도서관을 매개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도서관인들의 바람을 담아 선정됐다. 이 밖의 공식표어로는 ‘내일을 꿈꾸는 행복의 광장, 도서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세상을 읽다’가 선정됐다.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특별히 올해 ‘2018 책의 해’를 맞아 제54회 도서관주간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서관은 더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며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안식처 역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관심사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열린 시민광장으로 활용하는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서가 추천하는 12권의 책 ‘도서관을 알려드립니다’ 캠페인 실시

이 밖에도 한국도서관협회와 전국의 도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서가 추천하는 책, ‘도서관을 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관주간을 시작으로 ‘2018 책의 해’ 한 해 동안 시민들은 12권의 추천 책을 매달 1권씩 함께 읽으며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추천도서는 도서관의 가치와 이념을 다룬 책, 도서관 이용자와의 대화와 소통에 도움이 되는 책 등을 주제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사서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 그 결과 "도서관 역사", "도서관 위인", "도서관 사서", "세계 도서관 탐방", "국내 도서관 탐방", "공공성과 지적자유"등 6개 주제에 각각 2권씩, 총 12권을 선정했다. 해당 책은 목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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