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2049 시청자는 어느 채널을 선택했나?
'1분기' 2049 시청자는 어느 채널을 선택했나?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4.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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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우새' '그것이' '리턴' '올림픽' 등 장르 불문 강세

 

= SBS 화면 캡쳐 

 

[휴먼에이드] 화제성과 시장성을 좌우하는 2049 시청자들이 올해 1분기에 어느 채널에 올인했을까?

4일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SBS가 3.4%(수도권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가 2.9%로 2위, MBC가 2.3%로 3위에 올랐다. 이어 JTBC와 tvN은 1.7%, KBS1은 1.3%, MBN과 채널A는 0.3%에 머물러 SBS의 2049 시청률 강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에 SBS가 2049 시청률에서 채널 선두에 오른 요인으로는 '미우새' '집사부일체' 등 예능의 강세와 '리턴' 등 평일 메인 드라마의 선전, 여기에 '평창 올림픽'에서 시청률 성공이 주효했다. 지난 2월 'SBS 평창 2018 폐회식' 2049 시청률은 무려 10.2%(가구 시청률 20.3%)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해 1분기 프로그램별 2049 시청률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예능의 경우, '미우새'가 1분기 평균 2049 시청률에서 8.4%를 기록해 웬만한 프로그램의 가구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에 새롭게 런칭한 '집사부일체'도 1분기 평균 2049 시청률이 5.2%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동상이몽2'도 추자현-우효광 커플 외에 최수종-하희라, 소이현-인교진 등 새로운 커플의 합류로 6.5%까지 자체 최고 20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부활도 눈여겨볼만 하다. 새 멤버 전소민, 양세찬 활약 외에도 다양한 게스트들의 하드캐리로 매주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이어 SBS는 '리턴' '키스먼저 할까요?' 등 월화, 수목 평일 메인 드라마의 선전으로 1분기 2049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1분기 평일 메인 드라마 2049 평균을 비교한 결과, SBS가 4.2%로 1위, KBS2는 2.6%, MBC가 1.9%, JTBC가 1.1% 순이었다.

교양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1분기 평균 4.1%를 기록해 예능, 드라마  못지 않은 시청률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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