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AS 2018(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 개막
‘MIHAS 2018(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 개막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4.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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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HAS 2018(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 개막
[휴먼에이드] 말레이시아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제품 전시회인 ‘MIHAS 2018’이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올렸다.

40개 국가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할랄제품 전시회에 (사)한국할랄수출협회는 우리 기업 31개사, 34개 부스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이는 6개 업체 6부스로 구성되었던 작년 참가 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된 것이고, 이에 현지 행사 주최측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경쟁하는 다른 나라 관계자들 또한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출품군 또한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 유산균, 향료, 위생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선을 보여 한국 할랄 제품의 우수성 뿐 아니라 제품군의 다양성을 글로벌 할랄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 업체들이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aT는 14개 업체(전남소재업체 8개 포함)의 참가경비를 지원했고, KOTRA는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서비스 및 한국관 홍보를 지원했다.

한국할랄수출협회 최성철 회장은 “이번 MIHAS 2018에 상당한 규모의 한국관이 참가하여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이 신흥 할랄산업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HAS 2018은 4월 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참관객 규모는 작년 참관객 규모(약 80개국 2만2000명)의 약 두 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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