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액션 무비 '블리딩 스틸'의 주연이자 데뷔 이후 한결같은 리얼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성룡의 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블리딩 스틸'은 생체병기 개발분야 최고 권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암흑 조직에 맞서 SWAT요원들이 펼치는 특급 기밀작전을 다룬 초대형 블록버스터 액션 무비. '블리딩 스틸'의 흥행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주연이자 총괄 제작자로 활약한 대배우 성룡이라 할 수 있다.
홍콩 영화계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그는 지난해 '레고 닌자고 무비', '비이2', '지구: 놀라운 하루' 등 무려 8편의 영화에 주연 또는 내레이션을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한 다작왕으로 맹활약했다.
60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그의 뜨거운 에너지는 데뷔 때부터 줄곧 이어져온 것으로, 그가 출연한 영화들을 모두 '리얼 액션 무비'로 만들어준 큰 동력이 된다.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선보인 백화점 낙하씬이나 버스 추격씬은 목숨까지 위협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현장이었음에도 대체불가 리얼 액션 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특히 4월 7일이 생일인 배우 성룡의 실제 나이는 갈수록 믿기 어려운데, 특히 '블리딩 스틸' 속에서 그의 열연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지붕 위에서의 아찔한 일대일 결투 장면이나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무장한 적들과 권총 하나로 결투를 벌이는 장면 등은 N차 관람욕을 부추길 정도로 대형 스크린 속에서 엄청난 액션 에너지를 유감없이 뽐낼 전망이다.
언제나 열혈 액션을 펼치는 그는 인품마저 흠잡을 데 없는데, 자신의 생일에 수많은 선물을 보내올 팬들에게 생일을 두 달 정도 앞둔 지난 2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에게 선물을 보내지 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인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 것.
그는 개의 해인 올해 초 자신의 두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개, 고양이 등 많은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아름다운 글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