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이민자들,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 나서
[휴먼에이드] 용인시는 다문화 동아리모임 지원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나눔봉사단 '한가족 음식사랑회'를 4월14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가족 음식사랑회' 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과 지도강사가 결성한 모임. 모임 구성원은 20-40대의 여성 11명(중국4, 우즈벡2, 대만1, 일본1, 캄보디아1, 베트남1, 한국1)이다.
참가자들은 월 1회 수지구 상현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 모여 2가지 음식을 만들고, 대상이 된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전한다. 첫 시작인 14일에는 나박김치와 장조림을 만들어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단 회장인 김옥실씨(중국)는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상 가구도 늘리고 음식 가짓수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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