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점 밟은 김병만 "세상 다가진 느낌"
남극점 밟은 김병만 "세상 다가진 느낌"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4.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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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in 남극' 첫 방송 전부터 화제
김병만이 남극점 밟는 모습. ⓒ SBS

 

[휴먼에이드]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 남극점을 밟는데 성공한 김병만이 '본격 연예 한밤'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다뤄졌다.

앞서 '무한도전'과 '1박 2일' 등에서도 남극행을 도전했지만 불발된 가운데,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남극에 가는데 성공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팀 -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의 소식을 전한 것.

빙하 착륙용 특수 비행기를 타고 남극에 도착해 첫 발을 내디딘 김병만은 "다른 세계, 다른 행성에 온 느낌이다.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함도 잠시,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를 자랑하는 남극의 혹독한 추위가 멤버들을 덮쳤다. 물을 공중에 뿌리자 그 자리에 바로 얼어 버릴 정도로 추운 날씨에 김병만은 "엄청 춥다. 손을 잠시도 꺼낼 수가 없을 정도다.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정글의 법칙' 팀이 이글루를 만들고 태양열 반사판으로 미역국을 만드는 모습에 이어 지구 최남단, 남위 90도 남반구의 정중앙인 '남극점'을 밟은 김병만의 모습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드디어 남극 90도에 와있습니다"라며 "세상을 다 가진 느낌, 세상의 중심에 제가 서 있습니다"라고 김병만이 남극점을 밟은 감격을 표현한 순간은 분당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으며 이 날 '본격연예 한밤'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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