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올 1분기 말 DLS 미상환 잔액 35조9215억원" 밝혀
한국예탁결제원 "올 1분기 말 DLS 미상환 잔액 35조9215억원" 밝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4.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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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발행 금액 8조2722억원, 전분기 대비 24.1% 증가

[휴먼에이드]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도 1분기 말 DLS 미상환 잔액이 35조9215억원이라고 밝혔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당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다. 

특히 2018년 1분기 DLS(DLB : 파생결합사채 포함) 발행 금액은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8조2722억원을 기록했다.
모집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4637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17.7%, 사모발행이 6조8084억원으로 82.3%를 차지했다.

공모의 경우 전분기 대비 22.1%의 증가율을 보였고, 사모도 전분기 대비 24.6% 증가했다.

기초자산별 발행 실적은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2561억원(39.4%), 신용의 경우 1조9228억원(23.2%), 혼합형의 경우 1조4296억원(17.3%)을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가 총 발행 금액 1조3611억원으로 점유율 16.5%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NH투자증권, KB증권이 각각 14.2%, 11.7%의 점유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 금액은 4조9733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60.1%를 차지하였다. 상환 금액은 6조7657억원, 전분기 대비 11.1% 감소, DLS 총 상환 금액은 6조76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만기상환이 3조9297억원으로 총 상환 금액의 58.1%를 차지하였으며 조기상환이 2조5384억원으로 37.5%, 중도상환이 2976억원으로 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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