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국제협력사업 사전·사후역량강화과정’ 추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국제협력사업 사전·사후역량강화과정’ 추진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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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국제협력사업 사전·사후역량강화과정’ 추진
[휴먼에이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몽골국립의과대학교(MNUMS) 소속 레지던트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4일간 ‘국제협력사업 사전·사후역량강화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내 의료기관에서 장기 의료기술 연수예정인 몽골 의료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은 한국어 이해, 한국문화 이해, 한국의 보건의료, 한국의 병원회화, 의료기술 선진사례 실습, 프로그램 리플렉션 워크숍 등 이다. 특히 오송에 위치한 MIC 방문을 통해 박관태 교수와 Sandag Erdene 교수(MNUMS)의 지도 하에 의료기술 시뮬레이터 및 동물실험 실습 등 현장감 넘치는 실무중심 교육이 진행되었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자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2008년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정책, 감염병관리, 지역보건의료분야 ODA연수사업을 수행하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복지분야 연수사업(WKA, Welfare Korea Academy)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몽골 대상 복지분야 ODA 교육을 만족스럽게 수행한 바 있다.

최영현 원장은 “보건복지분야 ODA 연수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교육의 양적인 증가뿐 아니라 질적인 개선과 발전이 중요하다”며 “현지에서 적용가능하고 현업에 도움이 되는 국제연수 내실화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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