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 출간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 출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4.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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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꾸준히 발간
▲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 출간
[휴먼에이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24일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이하 작품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작품집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을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썼던 작품을 모아 발간했다. 강영택 외에 16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총 125편의 시와 산문이 수록되었다.

문예창작교실에 참여한 김민자는 “눈이 안 보이게 되면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것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시를 더 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정난희 강사는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수업을 하다 보니 이제 동료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은 2013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에 참여한 김민자는 시인으로 등단해 ‘빛을 나를 부르고 있어’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과 직품집에 대한 문의는 한마음복지관 점자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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