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과 역사가 함께하는 월미공원
[휴먼에이드] '인천'을 떠올리면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이 생각나요. 월미공원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습니다.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한 관문이 된 곳이죠. 이후 1950년 6.25전쟁시 인천상륙작전의 시발점이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50여년간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됐었죠. 그리고 지난 2001년 공원으로 변경돼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월미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고, 근현대사 열강들의 싸움터였던 곳으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정상에는 인천시내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한국전통정원과 한국이민사 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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