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년 시내버스 청결상태 불시점검
경기도, 2018년 시내버스 청결상태 불시점검
  • 김훈경 수습기자
  • 승인 2018.04.2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부터 11월 중 도내 63개 시내버스 등록업체 대상
ⓒ 경기도
ⓒ 경기도

[휴먼에이드] 경기도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63개 시내버스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쾌적한 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불시 청결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방법은 버스운송업체의 보유 대수에 따라 규모별로 그룹화(A~E 등 5개 그룹)한 후 표본 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 대상인 전체 차량 1만564대 중 6% 가량인 652대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불시점검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점거 당일 30분전에 해당업체에 통보 후 차고지로 복귀하는 차량 순으로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청소 및 청결관리 분야'와 '파손 및 차량관리 분야'로 나누었다.

'청소 및 청결관리' 분야에서는 △차량외부 세차상태 △승·하차 계단 청소상태 △유리창 △바닥 및 천장 △의자(커버 포함) △에어컨망 및 필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파손 및 차량관리' 분야에는 △훼손 △외부광고 적절성 △승·하차 계단 훼손 여부 △요금통 △운전석 및 내부 불필요 물건 여부 △실내전등 작동 △바닥 및 천장 훼손 여부 △의자 훼손정도 △게시물 게시의무 이행여부 등이 주요 점검항목으로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에어컨 망 관리항목 배점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점검결과를 '2018 경기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 항목에 반영하여 각 항목별 A~F(6개)등급으로 구분해 A~C등급 업체에 한정하여 총 150억 원을 차등지급하고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 지표'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경기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