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사회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
"노동존중 사회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5.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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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보내는 노동절 메시지 "6월 개헌 국민투표 무산, 아쉬워"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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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노동절 메시지 밝혔다. 문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노동기본권 강화를 추진한 이번 청와대발 개헌에 제동이 걸린 점을 성토했다.

앞서 청와대와 여당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을 당초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함께 국민투표로 가부간의 결론을 짓기를 희망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이는 일단 무산됐다.

문 대통령은 "노동 존중 사회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동기본권 강화를 포함한 개헌안을 발의했다"면서 "'근로'를 '노동'으로 대체하고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단체행동권 강화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짚었다. 이어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가 무산된 것이 무척 아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헌의 취지를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각오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양극화도 결국 노동문제가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사회적 대화만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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