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탄산음료 페트병 밑바닥은 왜 꽃잎모양일까요?
[쉬운말뉴스] 탄산음료 페트병 밑바닥은 왜 꽃잎모양일까요?
  • 정리 김훈경 기자
  • 승인 2018.05.18 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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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수병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페트병으로 되어 있어요.

▲페트병 밑바닥이 꽃잎모양인 이유는 밖의 온도가 높을 때 병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막고 페트병 안쪽의 힘을 견디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 네이버 블로그
▲페트병 밑바닥이 꽃잎모양인 이유는 밖의 온도가 높을 때 병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막고 페트병 안쪽의 힘을 견디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 네이버 블로그

페트병은 쉽게 깨지는 유리병과 다르게 가볍고 단단하며 안전해서, 어디에나 쓰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에요.

특히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담긴 병은 대부분 부드러운 곡선 모양이며, 밑바닥은 꽃잎모양이에요.

인터넷을 통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탄산음료수의 병 밑바닥이 꽃잎모양인 이유는 바깥 온도가 올라가 부피가 커지면서 병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막고 내부의 힘을 견디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또, 맥주병이 갈색인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햇빛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요.

맥주는 직접 내리쬐는 햇빛에 오래  두게되면, 맥주의 향을 내는 물질이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서 맛과 향이 떨어지거나 변하게 돼요. 그래서 갈색 병을 이용하면 햇빛을 막아 주어 맥주의 원래 맛과 향을 지킬 수 있다고 해요.

페트병은 사용과정에서 페트 재질로부터 납, 안티몬 등 우리에게 해로운 물질이나 깨끗하지 않은 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과 규격을 지켜야 하는데요. 이는 페트병의 뚜껑 또한 마찬가지예요.

페트병에 들어 갈 가능성이 있는 몸에 안좋은 물질 등에 대해서 기준과 규격을 마련해 관리 중이에요.

그런데 페트병은 한 번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한번 썼던 페트병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야 해요.

다시 사용한 페트병에 담긴 물을 검사했더니 정상적인 기준의 120배가 넘는 세균이 나오기도 한대요.

그렇기 때문에 페트병을 다시 사용하기보다는 돈도 아끼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재활용'을 하는 것이 좋아요.

페트병은 '재활용'을 통해 다른 곳에 쓰이는데요. 페트병은 옷을 만들 때 쓰이는 재료로도 사용하는 등 많은 곳에 재활용 될 수 있을만큼 쓰임새가 좋아요.

 

 

 

기사 원작자

하영인 기자(프라임 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반세민(한가람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박준하(진명여고 / 3학년 / 19세 / 서울)
이민희(영신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0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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