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보엠' 오는 1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오페라 '라 보엠' 오는 1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 송창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6.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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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엠' 푸치니의 첫 흥행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받아

[휴먼에이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오페라 '라 보엠'의 한 장면입니다. ⓒ Sanfrancisco Opera
오페라 '라 보엠'의 한 장면입니다. ⓒ Sanfrancisco Opera

'라 보엠'은 푸치니의 첫 흥행 작품으로 손수건을 적시는 신파조의 스토리지만, 사랑스럽고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라 보엠'은 보헤미아 사람, 즉 집시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 오페라에서는 보헤미안 사람처럼 가난하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랑을 위해 낭만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일컫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라 보엠'이 세계에서 가장 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지만 처음 공연을 했을 당시에는 심한 냉대를 받았다고 하네요.

한편, 이탈리아에서 제일 유명한 오페라 극장인 '파르마 왕립극장'은 400년의 역사를 가진 왕립 오페라극장으로서, 유명한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와 루이치아노 파바로티, 그리고 호세 카레라스가 이 극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공연을 했다고 전해졌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공연에서는 지휘자 프란체스코 로사의 지휘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위너 오페라 합창단의 연주와 여성 연출가 비비안 휴잇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성악가 니노 마치이제(소프라노)와 장루카 테라노바 씨(테너)가 시인 '로돌포'와 여직공 '미미'역을 맡을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김동원(바리톤)이 화가 '마르첼로'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공연시간은 13일은 오후 5시, 14일과 15일은 저녁 7시 30분에 공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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