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사람의 지능을 닮은 로봇이 우리나라에도 생길 것 같아요
[쉬운말뉴스] 사람의 지능을 닮은 로봇이 우리나라에도 생길 것 같아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4.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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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SKT가 '듣는 로봇'에 이어 '볼 수 있는 로봇'도 개발

 

 

 

 


[휴먼에이드] '집집마다 로보트 태권V 같은 로봇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의 상상이나, 아이들과 같은 감성과 가진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올해 우라나라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많이 만들어질 예정이예요.

 

인공지능은 인간의 머릿속 '지능(IQ라고도 하죠)'을 컴퓨터로 옮겨놓은 기술을 뜻해요. 3일 로봇과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사이트 회사인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일본의 로봇 회사를 돈을 주고 사서, 그 기술을 네이버에 사람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에 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보여줄 계획이예요. 일본 로봇 회사의 이름은 '윈클'이라고 하고, 네이버에 인공지능 시스템 이름은 '클로바'라고 부른대요. 

또 국내 1위 이동통신 회사인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지난해 스피커 형태의 인공지능(AI) 비서를 내놓은데 이어 올해 '세계휴대폰전시회 2017'에서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 네 가지 종류를 공개해 앞으로의 사업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고 기대를 하게 했어요.

지난 2016년에 구글의 '구글홈', 아마존의 '에코' 등 세계 전역에서 스피커 형태의 사람의 지능을 갖춘 비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사람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 '누구'를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인기를 끌 것 같아요.

올해 들어서 통신회사인 KT(회장 황창규)가 인터넷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IPTV와 연결되어 움직이는 사람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 '기가 지니'를 만들어 냈어요. 이제 스피커처럼 음성을 듣는 것에 이어 보는 재미까지 더한 거예요.

'듣는 로봇이 아니라, 볼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보는 로봇을 더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네이버와 SK텔레콤은 우선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를 회사 보다는 집에서 서비스를 할수 있는 기능을 많이 만들어서 개발할 예정이예요.

네이버는 현재 만들고 있는 듣고 보는 감각을 포함해 다섯 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봇시스템 '클로바'와 함께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 서비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어요.

네이버에서 로봇 관련 일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 보고, 만져서 느끼는 감각 등 다섯가지 감각을 활용하는 것처럼,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도 결국은 인간의 다섯가지 감각을 모두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주로 듣는 것에 초점 맞춰진 사람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에서 여러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네이버에서 일하는 또 다른 사람은 "사람의 지능을 갖춘 시스템인 클로바는 정말 다양한 기능을 더해서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 돈을 주고 사온 윈클이라는 회사에서 집에서 서비스를 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개발한 회사인 만큼 클로바에 이 기능을 더해서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어요. 


SK텔레콤은 그동안 비밀로 했던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봇 4지를 2017년도 세계 휴대폰 전시회에서 공개했어요.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의 종류에는 △소셜봇(Social Bot) △토이봇(Toy Bot) △펫봇(Pet Bot) △커머스봇(Commerce Bot) 이예요.

 

 

SK텔레콤에서 직접 개발한 사람들과 감정을 주고받는 로봇 '소셜봇'은 머리(뇌)의 움직임과 화면 그림을 통해 사용하는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해요. 현재 이 로봇들은 손의 움직임을 알수 있어서 통화 중 '그만'을 표현하는 손바닥을 내미는 행동을 하면 움직이다가도 멈출 수 있어요.

더불어 어린이용 토이봇은 부드러운 인형 형태로 만들어져서 "엄마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엄마 아빠와 통화할 수 있대요.

SK텔레콤은 앞으로 사람의 두뇌를 가진 사진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소셜로봇에 더해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기능이 더 발달된 로봇을 만들 예정이예요.

SK텔레콤에서 로봇 일을 하는 사람은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봇 기술의 처음 단계가 스피커(소리가 나는 기계)였다면, 더 발전된 형태는 볼수 있는 로봇이다"며 "다양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로봇이 만들어질 것이다"고 말했어요. 이밖에도 SK텔레콤은 더 많은 사람의 지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현재 일본에서는 작은 전자제품 매장에서 흔히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봇을 전시해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어요. 일본의 도쿄라는 도시의 한 라면 식당에서는 로봇이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이 얼마나 자주 방문하느냐에 따라 쿠폰도 만들어 준대요. 

실제로 사용하는 사례가 자주 있는 만큼 일본에선 다양한 로봇 서비스들을 개발 중이에요. 일본 퓨브라이트 커뮤니케이션즈는 샤프의 로봇 휴대전화 '로보흔'이 택시 안에서 승객들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이번달부터 도쿄 시내 택시 회사와 함께 실제로 실험을 하기로 했어요.

물론 일본 말고도 세계적으도로 사람의 지능을 가진 로봇이 많이 만들어지고 판매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안에서는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아요. 때문에 네이버와 SK텔레콤이 발표한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를 빨리 잘 만들어서 우리가 잘 볼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로봇 만드는 일을 하는 어떤 사람은 "국내에선 아직까지 로봇이 일상 생활에 쓰여지진 않지만, 세계휴대폰전시회를 계기로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봇 개발이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머지않아 집이나 가게에서 사람의 지능을 갖춘 로보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좋은 쪽으로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지영(성서고등학교 1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소속)  

유종한(지적장애 / 나사렛대학교 3학년 / 서울 / 22세 ) 
김영민(지적장애 / 안양 / 22세)
윤혜성(자폐성장애 / 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7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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