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이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해요
[휴먼에이드] 前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겸 지휘자인 정명훈 씨와 KBS 교향악단이'2018 제733회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를 8월 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해요.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스트 줄리안 라클린과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D) 장조'와 브람스의 '교향곡 1번 다(c) 단조'을 연주할 예정이에요.
바이올리스트인 줄리안 라클린이 연주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D) 장조'의 제3악장을 들어보면 독주 바이올린이 흥겹게 연주하고, 나머지 오케스트라가 흥겹고, 경쾌한 선율로 연주하게 되었어요.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한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은 브람스는 '운명 교향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베토벤'을 모델로 해서, 1854년에 이 첫 번째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무려 14년이나 걸렸다고 알려졌어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에서 "운명"의 리듬으로 된 호른 주제는 '어린이 정경'으로 유명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보낸 편지(1868년)에서 보면 알펜호른(스위스·오스트리아의 알프스산계(山系) 목장에서 쓰이는 나무나 나무 껍데기를 감은 긴 나팔 모양의 악기.) 연주를 우연히 듣고 알았다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교향곡 1번에 나오는 제4악장을 들어보면,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브람스와 베토벤이 음악에 대한 위대한 열정이 드러난다고 하네요.
공연은 오는 8월23일 저녁 8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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