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숲이 주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초여름 숲이 주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07.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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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뻐꾸기 소리에 반하다
=박마틴 기자 활짝 핀 밤꽃
=박마틴 기자 빨갛게 익어가는 산딸기

[휴먼에이드] 초록이 보기 좋은 요즘, 동네에서 멀지 않은 산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숲속엔 밤꽃의 향기가 가득하고 꽃비 흩날리던 벚나무는 이제 검붉은 열매가 맺혀 산책로를 검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청아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뻐꾸기의 '뻐꾹뻐꾹' 소리는 어느 악기 소리보다도 듣기 좋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또한 수줍게 숨어서 빨갛게 익어가는 산딸기를 발견하고 찾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귀를 크게 열고 자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에 귀 기울이고, 향기를 맡노라면 그 동안의 지친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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