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휴양시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포항시, 산림휴양시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 김훈경 기자
  • 승인 2018.07.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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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간 뿌리면 3~4시간 효과 지속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 포항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 포항시

[휴먼에이드] 포항시가 지난달 28일 어린이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산림휴양 시설인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중명자연생태공원 △비학산자연휴양림 △운제산산림욕장 4개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유아숲 체험원과 산림휴양지를 찾는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 환경을 제공하고 유해 해충과 참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작동 방식은 작동 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간 뿌리면 3~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모기나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 접근을 감소시켜 야외활동으로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산림휴양시설 이용객들을 위해 유해 해충 활동 시기인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와 방역기를 이용해 주2회 이상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이번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해충으로부터 감염병 걱정 없이 간편한 차림으로 산책할 수 있는 산림휴양지를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휴양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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