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하반기부터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
전남도, 올 하반기부터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
  • 김훈경 기자
  • 승인 2018.07.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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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보건복지시책 발표…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확대 등 6건
전라남도 도청. ⓒ 전남도
전라남도 도청 전경. ⓒ 전라남도

[휴먼에이드] 전라남도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인상,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올 하반기에 달라지는 6건의 보건·복지 분야 주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 소득기반 제공과 생활안정을 위해 월 최고 20만 9천 원을 지원해온 기초연금을 9월부터 25만 원까지 인상된다.

중증장애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기존 월 최고 20만 6천 원에서 9월부터 최고 25만 원까지 인상된다.

겨울철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의 접종 대상은 기존 생후 6~59개월에서 만 12세까지로 확대한다.

경로당 냉난방비 보조금의 경우 그동안 사전 지급해 사용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됐으나, 10월1일부터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돼 정산 절차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12월31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의 구역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금연 구역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개인위생과 공중보건을 위해 사용하는 물티슈용 마른티슈,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에 대한 위생용품관리법이 확대 시행되는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하반기에도 달라지는 보건·복지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바뀐 제도를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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