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테, 토케, 바일레로 이뤄진 '플라멩고' 스페인 남부의 전통문화
[휴먼에이드] 지난 7월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 기타 트리오와 두 명의 댄서가 서울 강남에 있는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이벤트 무대에서 공연을 했어요.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에스파냐 남부 지방에서 온 민속 춤인데, 보통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지방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되어 있어요.
플라멩코에는 칸테(Cante)라고 불리는 노래와 기타 연주 토케(Toque), 바일레(Baile)라고 하는 춤으로 이루어져요.
스페인에서는 칸테만을 평가하는 대회가 열리기도 하며 거칠고 갈라지는 굵은 목소리라도 사람의 감정을 움직인다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토케'는 플라멩코 가수의 노래와 이를 맞추는 기타 연주를 뜻하며, 플라멩코 기타는 현대 클래식 기타에서 발전한 것으로, 클래식 기타보다 더 가볍고 폭이 좁은 형태이기도 해요.
리듬을 치기 위해 소리가 나오는 구멍 아래가 두꺼운 판으로 된 것이 특징인데, 플라멩코의 정확한 리듬은 이 기타에서 만들어지며 혼자 연주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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