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하수 오염주범 '방치공' 찾는다
포항시, 지하수 오염주범 '방치공' 찾는다
  • 김훈경 기자
  • 승인 2018.07.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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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통해 지하수 오염예방 나선다
방치공을 처리하는 모습. ⓒ 포항시
폐공을 처리하는 모습. ⓒ 포항시

[휴먼에이드] 포항시는 지하수 오염방지와 청정 지하수 환경조성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하수 방치공 사업은 200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공 328공을 원상복구 했으며, 지난해는 5건(주민신고 4건, 전담조사반 1건)의 처리실적을 거둔 바 있다.

사용이 종료된 지하수는 오염방지를 위해 해당시설 및 토지를 원상복구 해야 하나, 시민 경제적 부담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소중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어 왔다.

발견한 폐공은 재활용 가능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경우 관측정으로 재활용하며, 지하수 폐공을 자진 신고토록 유도하고 원상복구는 개발 이용자가 부담을 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하수 오염예방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지하자원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발견시 시청 건설과(054-270-3414),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자원부(042-629-3599)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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