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향교 '충효예절학당'에서 배우는 전통문화
연일향교 '충효예절학당'에서 배우는 전통문화
  • 김훈경 기자
  • 승인 2018.07.10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충효에 향교를 깨우다' 인기
충효예절학당. ⓒ 포항시
충효예절학당. ⓒ 포항시

[휴먼에이드] 포항시 남구 연일향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 문화를 체험하고, 충효예 정신과 인격을 도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충효예절학당'이 지난 7일 인기리에 2기 교육을 마쳤다.

충효예절학당은 포항시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연일향교에서 4월부터 운영한 '충효예 향교를 깨우다'라는 주제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옛 성현을 모시고 학문을 연마하는 향교 본연의 특징을 살린다는 점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업에만 열중하는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사고와 의젓한 몸가짐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당은 지난 4월부터 7월7일까지 6회씩 총 2기 30명씩 진행됐으며, 올바른 인격을 함양을 돕는 전통예절(△방석예절 △배례법 △다도 교육)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래놀이(△동전놀이 △딱지치기 △고누 △망줍기놀이)가 구성돼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