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돈을 나눠 내면서 자동차를 사도 내 신용등급은 상관없어요"
[쉬운말뉴스] "돈을 나눠 내면서 자동차를 사도 내 신용등급은 상관없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5.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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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금감원이 9개 은행에 '나쁜 제도를 고치라'고 명령

 


[휴먼에이드] 5월부터는 자동차를 살 때 한꺼번에 돈을 다 내고 살수 없는 사람이 1년, 2년, 3년 등 돈을 조금씩 나누어서 내고 자동차를 사도, 자동차를 사는 사람의 '돈을 거래하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아요. 

지금까지는 어떤 은행의 경우, 새 자동차를 살때 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돈을 조금씩 일정한 기간에 거쳐서 나누어서 내면, 그런 사람들을 '돈을 많이 빌리는 사람들'로 정해놓고 그 사람의 '돈을 거래하는 점수'를 나쁘게 줘서 다른 은행과 거래를 할 때에도 손해를 입게 했었어요.

지난 4월17일에 우리나라 돈과 관련된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관리하고 일을 잘하는지 조사하는 기관인 '금융감독원'에서 은행이나, 보험회사, 증권사 등 돈을 주고 받는  일을 하는 기관들이 법과 아무런 상관없이 '자기들만의 규칙'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던 몇 가지 나쁜 습관들을 고치겠다고 밝혔어요. 

가장 큰 예로는 새 자동차를 살 때 돈을 매달 일정하게 나누어 내는 '할부'로 자동차를 사도 소비자가 억울하게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은행을 직접 가르치겠다고 밝혔어요.

이에 새 자동차를 살 때 사람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돈을 나누어서 낼 수 있도록 해주고 돈을 거래하는 점수(신용등급)을 낮게 주었던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은 3월 마지막 날까지 은행의 컴퓨터 내용을 바꾸라고 명령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신용등급(돈거래 점수)를 자동차 값 할부(값을 나누어서 냄)와 관련시키지 않도록 했어요.  4월 동안 이 과정을 계속 고쳐서 5월부터 진짜로 행동을 할 계획이예요

금융감독원에서 이러한 일을 하는 한 사람은 "5월부터 새 자동차를 살때 할부(값을 나누어서 냄)로 자동차를 사더라도 자동차를 사는 사람이 은행을 이용할 때 돈을 거래하는 점수를 낮게 받지 않아서 은행으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어 "이미 새 자동차를 사면서 할부(값을 나누어서 냄)로 이용을 한 사람들도 은행으로부터 대접이 옛날보다 휠씬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여서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안승희(현 어린이집 교사 / 36 / 제천)
김혜경(바리스타 / 43 / 대구)
박승민(주부 / 43 / 경기도)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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